아베 일본 총리, 北에 “모험주의 짓 하면 미국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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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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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북한에 대해 번영의 길로 나오라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5일 NHK 프로그램에 출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이대로라면 북한은 틀림없이 멸망하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북한은) 정책을 전환해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대북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모험주의적인 짓을 하면 미국은 반드시 (행동에) 나설 "이라며 "이 점을 주의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추가 금융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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