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샛골로~염전로’간 도로개설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융자 심사를 거쳐 안건을 통과시켰다.
샛골로~염전로간 도로개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7억5000만원, 공사비 23억5000만원, 실시용역비 1억2000만원, 기타 6억5000만원 등 총49억원으로, 이중 시비 지원이 33억5000만원이고 구비는 15억 5000만원이다.
샛골로~염전로간 도로 건설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송림경기장 건설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현재 중봉대로와 인근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도로개설 공사이다.
도로 건설 공사기간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15개월이 걸리며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된다.
동구 관계자는 “시에 재원조정특별교부금 15억5000만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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