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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경북도, 지방무역인력 문제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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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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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업연계형 교육과정, ‘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개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지역 무역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공동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덕수 무협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기관간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무협과 경북도청은 올 하반기 총 3개월간 온라인 및 합숙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무역사관학교’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이번 과정은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대졸자 60여명을 선발해 무역실무와 외국어 교육을 통해 엘리트 무역실무 사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주요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수료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협 무역인력종합취업센터와 연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및 1:1 취업컨설팅 등 사후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무역교육과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무역 전문인력을 공급해 지방 무역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 무역전문인력 양성은 무협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각 지역본부가 주축이 돼 지역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올해 7월부터 무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광주, 전남 소재 대학생 및 대졸자 중 선발된 50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와 비즈니스 영어를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무협 부산지역본부의 경우 이미 부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부산경남 무역마스터엘리트과정’을 개설해 지방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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