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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작곡가 가오샤오숭, 음원저작권 보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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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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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유명작곡가인 가오샤오숭(高晓松)이 중국 음악계의 큰 변화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회 음악풍운방 연례축제 개막발표회에서 이번 회 심사위원회 주임을 맡은 가오샤오숭은, “올해 하반기 중국 음악산업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최대 연예전문 방송사인 ‘인라이트 미디어(Enlight Media)’의 왕창톈(王长田) 사장은 ‘7월 1일’이라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오샤오숭의 이러한 발언은 올해 7월 1일부로 중국 음악산업이 합법화 시대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오샤오숭은 지난 해 열린 음악풍운방 축제에서 여러 가수 및 음악인들과 함께 저작권법 내 음악인 권익 관련 조항을 수정할 것을 호소한 바 있으며, 1년간의 시간을 거쳐 이러한 수정 조항이 모두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가오샤오숭은, ‘합법시장 점유율이 2%만 확보되도 우리 음악인들은 마음놓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할 수 있다’며, “음악인들이 드디어 음악으로 먹고 살 길이 생겼다. 음반은 이미 죽었지만 음악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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