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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과학 대중화 위해 ‘에너지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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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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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케미칼이 과학 대중화를 위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인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시작한다.

오는 4월부터 서울 본사를 비롯한 대전·여수·울산 4개 사업장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 1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21일 협력기관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에너지 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지구촌의 에너지 문제, 환경을 지키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등에 대해 강의한 후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함께 제작해 즉석 경주도 진행한다.

강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 직원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하며 운영 비용은 전 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을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케미칼 사회공헌을 주관하는 박정규 업무지원실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과학에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그룹의 핵심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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