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바보의 나눔 이사장 조규만 주교, 그리고 환우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대표해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은 바보의 나눔 재단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사회사업실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전국 총 9개 병원, 16명의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된다.
이번 성금은 총 1억8000여만원으로 지난 2011년 7월 하나은행과 바보의 나눔 재단이 공동 개발한 ‘바보의 나눔 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금번 기부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바보의 나눔’을 통한 성금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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