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희귀난치병 환우 지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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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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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21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하나된 바보들의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바보의 나눔 이사장 조규만 주교, 그리고 환우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대표해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은 바보의 나눔 재단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사회사업실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전국 총 9개 병원, 16명의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된다.

이번 성금은 총 1억8000여만원으로 지난 2011년 7월 하나은행과 바보의 나눔 재단이 공동 개발한 ‘바보의 나눔 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금번 기부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바보의 나눔’을 통한 성금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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