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금산수원지 야외마당에서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 김화진 부교육감과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전행사로 오전 9시 20분부터 건입동민속보존회(회장 홍순정) 길트기 공연을 30분간 진행하고 10시부터 기념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2부 행사는 물사랑 홍보관 개관 테이프 커팅과 내부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에 금산수원지 관리동 건물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월에 완공하고 이번 물의 날 기념식에 맞춰 개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물사랑 홍보관은 학생, 주부 등 지역주민들의 물 절약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물사랑 홍보관 개관행사에 이어 인근 제주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상식 퀴즈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문 본부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홍보관 개관식과 병행 개최하는 만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을 아껴쓰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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