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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귀농의 꿈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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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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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삭막한 도시에서 친환경 먹거리와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보 영농기술을 배우는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은 농사의 기초적 노하우를 알려준다.

교육은 4~9월 5개월간이며 구청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열린다.

이론은 △전원생활에 필요한 농지구입 방법 △알기 쉬운 농업에 관한 세법 △토양관리방법 △귀농 성공사례와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실습은 텃밭 종자파종을 비롯해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고추 등 모종 기르기 및 농작물 수확 보관 요령과 농기계를 실제로 다뤄본다.

이와 함께 주말에 가족들이 채소와 농작물을 길러보는 '체재형 주말 농장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모와 자녀 등 3~4명이 한 조를 이뤄 90㎡ 규모 텃밭에 농작물을 일군다. 4~11월 계속된다. 체험 대상자들은 토·일요일 양평의 주말 농장에서 머무르며 영농 방법을 터득한다.

신청은 2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귀농·귀촌 교육생 40명, 체재형 주말 농장 체험자 20명을 선착순 선정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귀농 귀촌에 대한 욕구가 높아 지난해 모집이 하루만에 마감됐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귀농 귀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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