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폴리텍大·무협 MOU 체결…"청년 해외취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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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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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실업난에 빠진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뭉쳤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및 무역협회와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실무 어학교육과정을 개설 △해외 고용정보 공유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폴리텍대학 신입생 중 30명을 선발해 5월부터 1년 간 실무 영어교육과정도 실시한다.

무역협회는 연수비용을, 산업인력공단은 수료생에 대한 해외구인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인력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정작 영어 때문에 해외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학능력을 포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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