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 업계 최초로 사회 책임 경영의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도입하고, 기존의 사회공헌 및 투명 경영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본사 교육장에서 부서별 ISO 담당 간사와 전국 지역별 책임자 등 70여명이 모여 ISO26000 선포식을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금번 IS26000선포식을 통해 투명경영, 고객행복, 지역사회, 동반성장, 인간중심, 친환경, 커피원산지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 이에 대한 실적을 매년 공표하기로 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ISO26000의 본격적인 출범을 통해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서 참석자 모두가 무교동 지역 청소 활동을 전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재단에서는 선포식에 참여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에게 ‘희망 나무 화분’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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