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월트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매퀸’이 한국 팬들을 찾는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픽사의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디즈니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500㎡(약 15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카’ 시리즈는 경주용 자동차가 트랙을 떠나 여러 자동차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모험과 우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6년과 2011년 각각 1편과 2편이 국내 개봉됐다.
디즈니는 맥퀸 모형카를 비롯 ‘디즈니 프린세스’·‘아이언맨’·‘스파이더맨’·‘마블’ 등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자동차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카카오톡 ‘디즈니 파티하우스’와 인기 애플리케이션 게임인 ‘토이스토리’, ‘템플런: 오즈’, ‘스왐피’ 등 디즈니의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디즈니채널의 대표 애니메이션 ‘피니와 퍼브’와 함께 하는 OX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심정훈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전무는 “디즈니가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터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디즈니 부스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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