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종합 2.75% ↑…23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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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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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일 2.7% 상승하며 2300선을 돌파했다.

왕이재경(網易財經)에 따르면 상하이증시가 20일 개장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5일선, 10일선, 20일선을 돌파하며 2300선을 넘어섰다. 이후 금융업종과 부동산개발업종이 큰 폭 상승하며 전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59.94포인트, 2.7% 상승한 2317.37로 마감했으며 거래금액은 1140억 위안(약 20조원)을 기록했다. 선전증시는 283.93포인트, 3.1% 오른 9317.97로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금액은 888억 위안(약 16조원)에 달했다.

업종 별로는 증권업종이 5.2%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은행업종도 4.9% 상승하는 등 금융업종이 20일 중국증시 상승에 큰 폭으로 기여했다. 반면 주류및 제지업종은 지지부진한 장세를 보였다.

하이통증권(海通證券)은 앞으로 경기방어주의 하락폭이 크지않고 시장이 염려하던 물가상승세도 점차 상승폭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할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중국 증시는 21일 HSBC가 발표할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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