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각 장애인협회 및 장애인성폭력 상담소 등 7개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경찰관서별로 협의회를 꾸려 장애인시설과 재가 장애인에 대해 공동으로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성폭력 범죄중 대표적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장애로 인한 대처능력 부족과 신고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란 판단에서 추진됐다.
간담회는 각 기관별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추진시책을 소개하고 기관별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 및 학교시설을 합동 방문해 적극적인 교육, 홍보, 상담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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