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는 수출액은 5조2840억6700만엔으로 전년동기대비로 2.9%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6조615억3400만엔으로 11.9%나 늘어 7774억67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해 7월 5285억5000만엔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적자를 지속했고 올 1월에는 적자폭이 1조6309억2700만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2조7575억800만엔으로 5.2%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2조5518억2700만엔으로 14% 늘었다.
이중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8422억6000만엔으로 15.8% 감소했고 수입액은 1조1199억8100만엔으로 22% 늘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1조73억8900만엔으로 5.7%, 수입액은 4792억1400만엔으로 0.6% 늘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액은 5349억6600만엔으로 9.6% 줄었고 수입액은 5600억7000만엔으로 1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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