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자료사진 |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류길재 통일부장관은 대북 압박과 억지 대화와 협력 등 두 가지 트랙을 균형 있게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21일 샘 게러비츠 주한 호주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는 류 장관이 역대 정부 대북정책의 긍정적 부분들을 종합해 신축적이고 유연하게 접근해 나간다는 입장을 설명하며 남북 간 신뢰를 쌓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게러비츠 대사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기조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대북정책에서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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