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사각지역 재난대응력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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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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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가 21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풍도에서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의 재난대응력 구축 강화를 위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에는 안산시청, 해군, 아주대 응급의료팀 등 유관기관과 풍도 주민 등 총 87명의 인원 및 소방헬기 2대, 행정지도선 1대가 동원됐다.

이날 지리·공간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풍도에 자연재해로 화재가 발생, 주택붕괴, 다수의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들은 육해공 입체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신속하고 정확히 전개했다.

특히 하늘에서 최첨단 소방헬기가 신속한 기동력으로 응급환자 이송 및 인명구조를 했으며, 바다에서는 안산소방서와 해군이 항구로 진입해 인원과 장비를 안정적 공급했다.

또 풍도 주민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은 초기현장대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육지와 멀리 떨어진 유인도서는 그 동안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안전의 사각지대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및 응급환자 이송 등 재난대응체계가 도내 구석구석까지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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