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사진:MBC) |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한 이파니는 결혼에 반대하는 시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2006년 스무살의 어린나이에 결혼했다가 1년 반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고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이파니는 '세바퀴' 고부간의 갈등 특집 녹화에 참여해 이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이파니는 "솔직히 상관없을 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가슴이 찢어져서 너무 고통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파니는 "남편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한 게 시부모님을 더 화나게 했다. 몇 년이라도 찾아가서 허락받고 결혼을 해야 되는데. 지금도 전화하면 안 받아 주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이야기를 하게 된 건 방송을 통해서라도 어머니 아버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정말 열심히 살 테니 어머님 아버님 절 받아주세요"라는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파니의 사연은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세바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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