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AP 통신에 따르면 북중 경계지역 도시·항구의 화물 운송업자와 무역회사들은 중국 당국의 정밀 검사와 수시 점검으로 사업비용이 늘고있다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이들 업체와 관계자들은 기계류와 사치품은 물론 쌀과 식용유 등 일상 생활용품도 집중 점검 대상이라고 설명하고 이 때문에 사업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다롄국제운송물류 임원인 후모씨는 “주문을 받아도 선적조차 할 수 없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부 주문은 감히 운송 접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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