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배은영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1조724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14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분기보다는 성장세가 커지는 모습이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의 전 카테고리에 대한 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고, 화장품 부문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올해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액 7% 증가,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 15% 증가, 음료 부문의 매출액 13% 증가에 따라 매출액 13% 증가, 영업이익 2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 증가한 4조4601억원, 15.7% 증가한 51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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