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저의 공정거래위원장직 수행의 적합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되어 국회 청문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채 장시간이 경과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이 시간부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지위를 사퇴하고, 본업인 학교로 돌아가서 학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3년 3월 25일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한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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