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쌍용건설, 보통주 50대1 균등 감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쌍용건설이 대규모 감자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50대1의 균등 감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 주식 2976만9908주는 59만5398주로 줄어든다. 자본금도 1488억원4954만원에서 29억7699만원으로 감소한다.

이번 감자 관련 주주총회는 5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이후 명의개서 정지와 구주권 제출 등의 절차를 걸쳐 6월 27일 신주가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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