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군부대 수형시설등 문화소외층 문화예술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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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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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국방부 등 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군부대, 수형 시설, 산업 단지 등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 소외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부는 국방부 예하 180개 군부대, 법무부 산하 62개 교정 시설과 지식경제부 산하 9개 국가 산업 단지에 총 268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528명의 예술 강사를 배치,오는 12월까지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부의 부처 간 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2005년 체결한 국방부와 법무부와의 MOU 체결로 군 장병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2006년), 교정 시설 소년원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2007년)에서 시작했다. 이후 산업 단지 청소년 시설로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올해부터는 효율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범 부처 협력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으로 통합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 행정을 완화하는 좋은 수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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