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에서는 25일 양주서 2층 중회의실에서 외국인 고용업체 대표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외국인도움센터 대표, 외국인 공동체 대표 등 3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4대악(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협력채널 정비 및 한국 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공동체 대표(사민잔, 47세, 파키스탄)는 “이번에 한국 경찰의 다양한 치안활동을 알게 되었고, 특히 불법체류자의 범죄 피해 신고 시 출입국관리사무소 통보의무 면제 등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주위 외국인 친구들에게 이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기섭 서장은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과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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