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제 이병국 기자=대전시평생교육문화센터는 은퇴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50·60대를 위한 '인생학교'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은퇴 후 삶의 문제와 갈등에 대한 방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시) 총 11에 걸쳐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5060세대가 삶 속에서 느끼는 개인적 고민부터 거대 담론까지 다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희망과 도전의식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 및 드라마, 미술 등을 통해 노후의 삶을 새롭게 정립하는 법과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5060세대의 건강관리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재테크, 노후 부부 문제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수강생 모집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50·60대(1943년생~1963년생) 시민 40명으로 내달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평생교육문화센터(☎270-7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명순 시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장은 "은퇴이후 삶의 고민이 많은 5060세대가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희망과 도전의식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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