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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 “하반기 새 VOD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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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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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하반기 새 VOD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새 VOD 서비스는 용량이 큰 고해상도 방송을 녹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등을 접목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위성방송의 한계인 쌍방향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유료방송 사업자와 달리 위성방송이 고해상도 영상 서비스에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활용해 앞으로 초고해상도(UD)TV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IPTV나 케이블TV 등은 데이터 용량의 한계로 고해상도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문 사장은 접시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원의 입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과도기적으로 MDU(멀티드웰링유닛) 서비스는 규제당국이 이달말 허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또 현재 가입자 현황에 대해 “지난해 순증가입자가 53만명”이라며 “OTS가 모두가 안한다고 했을 때 이석채 회장의 지지로 시장에 나오게 된 것으로 새 정부가 말하는 창조경제의 표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사장은 “OTS 같은 융합, 결합 시너지가 창조경제의 표본으로 알티캐스트도 상생의 모델”이라며 “알티캐스트는 스카이라이프에 셋톱박스의 미들웨어를 제공하며 시장에 진입했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까지 진출했으며 대통령도 주목하는 기업이 됐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지상파 재송신 비용과 관련해서는 “KBS가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인 수신료를 올려줘야 하고 확보된 예산을 통해 중소 PP를 지원해야 한다”며 “의무재송신 채널 범위 확대가 필요하고 지상파콘텐츠의 합리적 대가산정 기준 및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KT그룹의 IPTV와 위성방송을 합쳐 점유율 제한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전적 규제는 피해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사후 규제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방송정책 당국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나뉘어진 데 대해 문 사장은 “어디에 가 있든 협의가 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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