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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SI]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약 2년5개월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올시즌 세 번째 우승이요, 프로통산 77승째다. 이 대회에서만 여덟차례 우승이다.
우즈는 이 우승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가 랭킹 1위에 복귀한 것은 2010년 11월1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정상 자리를 내준 뒤 약 29개월만이다.
재미교포 존 허(23)는 4라운드에서 80타를 치는 부진끝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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