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
정 부위원장은 “민간의 시각에서 금융위는 철옹성같은 성과 같다”며 “내부의 높은 칸막이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 삶속의 어려움을 바꿔내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법과 규정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져 현장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국민들이 발 딛고 서 있는 현장이며, 그 현장을 통해 법과 규정을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제윤 위원장을 모시고 여러분이 추진하는 정책의 결과를 피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며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내던 그는 지난 24일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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