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지원 ‘워크투게더 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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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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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한 ‘워크투게더 센터(Work-together Center)’를 전국 6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경기 등 2곳에 워크투게더 센터를 설치 및 시범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고교 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단은 이달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센터에서는 진로설계 컨설팅,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 등 과정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업체에서 1∼6개월간 실습하는 ‘기업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경기, 경남, 강원 등 14개 교육청과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각급 학교에 모두 544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단은 덧붙였다.

취업지원서비스를 원하는 장애학생은 공단(☎1588-1519)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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