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서포크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럽 이주민이라도 일하지 않으면 복지 혜택을 제한하겠다”며 “앞으로 영국에 들어오는 이주민은 취업 의지가 있는지를 검증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유럽 이주민에게 6개월간 구직활동 기회를 제공하되 이 기간에 취업하지 못하거나 취업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복지 혜택을 삭감하겠다고 결정했다. 앞으로이주민의 영어 구사능력을 비롯해 취업 능력을 평가할 실질적이며 강도 높은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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