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 보도에 따르면, 궈메이는 지난해 전년대비 20% 감소한 479억 위안(약 8조6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데 그쳤으며, 매출감소와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6억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궈메이는 지난해 107개 점포를 새로 여는 동시에 137개 점포를 폐쇄했으며 총 점포수가 104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궈메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44억 위안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렸다.
궈메이의 경쟁상대인 수닝전기 역시 지난해 순이익이 44% 감소했으나 984억 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출액이 479억위안에 그친 궈메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궈메이는 지난해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적자규모가 줄어들었으며 향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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