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평양보험 순이익 2년 연속 ↓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중국 3위 보험사인 중국태평양보험의 순이익이 39% 감소한 51억 위안(약 914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순이익이 감소한 셈이다.

신징바오(新京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태평양보험의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1632억 위안(약 29조40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50억7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 급감했다.

중국태평양보험의 수입보험료 중 생명보험 부문의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0.3% 증가한 934억 위안(약 16조8200억원)에 달했으며 손해보험 부문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697억 위안(약 12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태평양보험은 지난해 269억 위안(약 4조8400억원)에 달하는 투자수익을 올리며 5.1%의 순투자수익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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