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온은 개인별로 건강검진 또는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실생활 패턴을 검토해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 효과 측정과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헬스온은 스마트폰 전용 앱과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를 통해 운동량 및 식사량을 저장하고 시스템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나 생활패턴 등을 확인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건강.영양.운동 컨설턴트 등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현황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
헬스커넥트는 B2B형 헬스온을 먼저 선보여 기업 임직원의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구성원의 건강은 물론 기업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 헬스온 서비스는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입체적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헬스온인덱스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설계한 후 온.오프라인 원스탑 건강관리 서비스를 최대 1년간 제공한다.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재 건강상태와 참여 프로그램 종료 및 성취도에 따라 건강증진 현황을 점수로 환산해 수치화하고 참여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 직원 중 30명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참여자들은 최초 체질량지수(BMI)가 28.8kg/㎡에서 평균 3.0kg/㎡ 줄었다.
헬스온 B2B 서비스는 베이직, 인텐시브, 리더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결과와 체력측정 내용을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헬스온 인덱스에 의한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와 스마트폰 전용 앱은 물론 건강강좌와 온오프라인 상담 등을 통해 1년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베이직 프로그램과 함께 헬스온 전용 정밀 건강검진과 3개월간의 1대1 온오프라인 건강관리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한다.
리더 프로그램은 기업의 팀장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건강관리 교육 및 1대1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2B 헬스온 서비스는 대상 기업 임직원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요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기업에 따라 임직원 1인당 매월 2~3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텐시브 및 리더 프로그램은 별도 협의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된다.
헬스커넥트는 헬스온 B2B 첫 서비스를 SK텔레콤 본사 직원에게 제공하고 1단계로 이달부터 본사 T타워에 근무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해 서비스 경과에 따라 2단계로 지역본부 임직원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는 헬스온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계기로 2분기부터 기업대상 영업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B2C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 및 혈압관리, 수술 후 관리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금연이나 절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새로운 형태의 만성질환 자가 진단.관리 시범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으로 2015년 이후에는 당뇨, 고협압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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