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수수료 없이 펀드간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엄브렐러 펀드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UBS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하나UBS 엄브렐러 펀드'는 총 7종의 펀드로 구성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전환 횟수에 제한 없이 펀드간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전환 대상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인덱스펀드, 리버스 인덱스 펀드 등 기존 엄브렐러 펀드에 이번 약관변경을 통해 성장주식형 펀드인 하나UBS 승승장구코리아, 가치형 펀드인 하나UBS 밸류코리아, 중소형주 펀드인 하나UBS 코리아 중소형 펀드 및 IT 펀드인 하나UBS IT 코리아 등 총 4개의 국내 주식형펀드가 추가됐다.
이 펀드는 MMF와 투자 스타일별 다양한 국내 주식형펀드 뿐만 아니라 시장 하락시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리버스인덱스 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어서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BNPP 엄브렐러 펀드'는 총 5개의 펀드로 국내주식형 펀드인 신한BNPP Tops Value 주식형, 신한BNPP 좋은 아침희망 주식형 및 해외투자 펀드인 신한BNPP 봉쥬르 차이나펀드, 봉쥬르 미국 주식형펀드, 봉쥬르 동남아시아 주식형 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 특징은 국내 주식형펀드와 함께 지역별 해외투자 펀드로 구성돼 있어서 투자 유망 지역별로 펀드간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추가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부 김현엽 부장은 “엄브렐러 펀드는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시장 전망에 따라 여러 펀드로 갈아 탈 수 있다”면서 “최근처럼 업종별, 지역별로 주식 시장 편차가 심해질 때 펀드 투자로도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하나대투증권 고객상담실(☎ 1588-3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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