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서기석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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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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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자 2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들 2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서 “헌법 등에 관한 법률지식,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수호 의식, 국민기본권 보장에 관한 소신,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기본적 자질은 물론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화시킬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어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요청안에 따르면 조 내정자가 신고한 재산내역은 총 24억555만8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재산은 충남 서산시 오남동 임야(2037㎡. 9262만5000
원. 2012년 공시지가)·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117.585㎡. 7억500만원. 2012년 기준시가)·2008년식 로체 차량(874만원)·예금 2억5387만7000원 등 10억6024만2000원이었다.

배우자재산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대지(4억6428만8000원. 2012년 공시지가. 2분의1 지분 공유)·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주택 겸 근린 생활시설(대지 275.6㎡ 중 137.8㎡, 건물 563.14㎡ 중 281.57㎡. 3억2376만2000원. 대지는 2012년 공시지가, 건물은 2012년 시가표준액. 2분의1 지분 공유)·예금 4억2044만원·임대채무 6250만원(본오동 주택 겸 근린생활시설 임대보증금) 등 11억4599만원이었다.

장녀(31세)는 예금 1억6388만1000원, 차녀(28세)는 예금 3544만5000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서 내정자가 신고한 재산내역은 총 22억1625만7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대지 89.664㎡, 건물 182.2㎡. 12억4800만원. 2012년 기준시가)·예금 1억508만9000원 등 13억5308만9000원이었다.

부인 재산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근린생활 시설 및 단층주택(대지 2083㎡ 중 520.75㎡, 건물 250㎡ 중 62.5㎡. 1억9201만7000원. 토지는 2012년 공시지가, 건물은 2012년 시가표준액, 4분의1 지분 공유)·예금 5억4467만1000원·캐슬렉스 골프클럽 골프회원권 5800만원·호텔신라 헬스회원권 3000만원 등 8억2468만8000원이었다.

장남(24세)은 예금 3848만원을 신고했다. 장녀(29세)에 대해서는 “취업해 독자생계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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