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국제도시, 도시개발 벤치마킹 장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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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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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터키.프랑스.중국 등 고위급 인사 잇따라 방문…U-City운영센터 등 견학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도시개발 벤치마킹 장소로 급부상하면서 외국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프랑스, 터기 등 각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최근 송도국제도시를 잇따라 방문, 스마트 시티로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둘러봤다.

무르테자 발즈 총리실 차관보 등 터키의 고위급 인사 22명은 28일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I-Tower) 내 유비쿼터스도시(U-city) 통합 운영센터를 찾았다. 센터에서는 교통정보, 방범, 재난, 화재 등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된다.

이들은 터키 총리실에서 추진하는 ‘전자 정부 프로젝트’와 관련, 송도국제도시를 '롤-모델'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27일에는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장관과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유명 기업 대표 등 45명이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을 방문했다.

프랑스 정부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 모델로 참고하려고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프랑스 리옹시와 리옹지역개발청(ADERLY) 관계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 적이 있다.

26일에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샤껑 부성장 일행 18명이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투자 유치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IFEZ 송도는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시이자 스마트 도시”라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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