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달부터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센터를 운영,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 유휴간호사를 대상으로 무료 재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복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고용노동부의 ‘유휴간호인력 재취업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경복대는 남양주캠퍼스에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센터를 설치, 미취업 상태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1:1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학 간호학과 교수진의 도움으로 대학 내 최첨단 장비를 이용, 간호전문 교육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간호사들에게 취업을 추전해 주기도 한다.
경복대 관계자는 “대학 내에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여건이 열악한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대학의 시설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유휴간호인력의 재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의료기관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력수급 불일치가 심한 간호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유휴간호인력 재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경복대 유휴간호사 재취업지원센터(☎031-570-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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