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초대 사장에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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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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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카드 초대 사장에 정현진 현(現)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우리카드는 4월 1일 공식 출범한다.

29일 오전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52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한남동지점장, 종합금융팀장, 국제팀부장, IB사업단장을 거쳐 2004년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 말 임기를 마치고 퇴직해 SPP그룹 자금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0년 우리금융그룹 전무로 보임된 후 카드사 분사와 저축은행 인수 등을 주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 자기자본 1조500억원으로 출범하며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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