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입 선발시험…“확 달라진 출제방식·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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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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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20일 치러지는 고입선발시험은 중1~3학년 고루 출제하도록 변경<br/>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분리 배정키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12월에 치러지는 고입 선발시험에서는 중학교 전학년과정, 전범위에서 고루 출제될 예정이다.

지난해인 경우에는 1학년 10%, 2학년 20%, 3학년 70% 비율로 3학년 교과과정 위주로 출제됐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교내·외 수상실적을 수여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부여하던 가산점 기준을 학교장이 수여한 교내 수상실적에 한하여 1회당 0.3점 부여키로 했다.

반면에 모든 교외상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입력시키지 않는다.

또,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같은 학교에 배정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분리 배정하되 피해학생을 우선 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특성화고등학교는 특기자, 각종기능대회 입상자, 취업희망자, 학교장 추천자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 가능케 했다.

한편, 2014년 고입선발시험은 오는 12월 20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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