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센트럴시티, 2200억원 투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센트럴시티는 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주식 148만6236주를 2200억원에 SEBT투자회사로부터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38.7%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은 지난해 295억원의 매출액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로는 한진(16.67%), 천일고속(16.67%), 한일고속(11.11%), 동부(11.11%), 중앙고속(5.54%), 동양고속(0.16%) 등이 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 호텔, 호남선 터미널 등을 소유한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통일교 계열 투자목적회사로부터 1조250억원에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