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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도미노피자와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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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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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한국도미노피자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 1일 오후 KB국민카드 본점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 협약식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부터), 새뮤얼 어린이,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KB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점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는 ‘KB국민카드 사랑나눔세트’를 출시하고, KB국민카드 회원이 해당 메뉴를 구매할 때마다 양사가 공동으로 1세트당 600원씩 적립해 아프리카 어린이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아에 고통 받는 아프리카 말라위 치무투 지역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 지원 및 식수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NGO 등에 따르면 600원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프리카 어린이 한 명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카드와 한국도미노피자는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라는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고, 소비자는 본인의 소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카드 사랑나눔세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360여개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시판되며,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공유가치 발굴을 통한 기업활동은 기업이익의 일정부분을 일과성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CSR 활동보다 진일보된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지속 가능성이 크게 기대돼 향후 여타기업의 동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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