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이 기술을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전세계에 PCT 출원할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줄기세포 계대 배양과정 중 줄기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활성이 감소되는 문제로 정맥 내 투여 시 위험하다고 인식 때문에 줄기세포치료시 현재까지는 질병이 발생된 부위에 직접 투여해 치료하는 연구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정맥 내로 투여된 줄기세포가 질병 부위에 충분히 분포하기 위해서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혈전형성을 촉진시키지 않도록 줄기세포의 크기가 작아야 한다.
알앤엘 줄기세포 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지방 줄기세포를 초소형으로 유지 배양하는 방법을 확립, 치료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숫자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해 치매 파킨슨병 당뇨 등 만성중증질환 및 노인들에게 정맥 내 투여를 통한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가능케했다.
라정찬 박사는 "난치병·불치병을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자신의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시대를 열수 있는 기술의 진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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