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취업비자 H-1B 올해분 6만5000개 신청 개시...1주일 안에 마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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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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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오는 10월1일부터 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미 취업비자(H1-B) 6만5000개에 대한 신청이 1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미 이민국은 애초 “신청자가 많아 1주일 안에 신청이 마감되어, 마감 직전 거의 동시에 신청한 사람들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1일 로이터 통신은 이민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다음주 중으로 추첨이 필요한지를 공식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의회와 백악관에서 종합적 이민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어, 취업 비자 등 외국 국적자의 전반적인 이민이나 취업 신청 건수가 신중하게 검토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민국은 H-1B를 신청하려면 사전에 노동부에 신청하는 절차가 있고, 이 통계가 올해 쿼터 6만5000개를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대학원을 졸업한 전문 인력에는 별도의 2만 개의 취업 비자 쿼터가 있어 올해 미국에 취업비자로 일하는 외국 국적자는 더 많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약 6만 개의 H-1B쿼터가 있었지만, 정부는 전체적으로 약 12만9000개의 취업비자를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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