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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청양군 공무원 대상 특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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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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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가치 생태’란 주제로 청양문예예술회관서 강의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나소열 서천군수는 2일 ‘지역의 가치 생태’란 주제로 청양문예예술회관에서 청양군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나 군수는 “어메니티와 생태에 담긴 의미 및 생태적인 삶, 고난과 역경을 헤쳐 왔던 일관된 삶의 철학”에 대한 내용으로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강의를 통해 나 군수는 “지역의 성장과 활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가치를 어떻게 창출하고, 군민들의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군수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군수가 되고난 후에는 오래된 타성과 관행,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현재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갯벌 매립이라는 장항산단 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서천발전 3대 정부대안사업을 수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서천군의 사례를 들며,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노인 고령화와 장애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 확보를 위한 7년간의 노력 끝에 3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통합형 복지의 산실인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실”이라고 역설했다.

그 밖에 나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활력이며 미래라는 소신을 갖고 봄의마을 내에 있는 종합교육센터 설립 및 서천사랑장학회 기금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금강하구 기수역 복원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가치 창조를 위해 지역 핵심세력인 공무원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무원은 항상 주민을 위해 부지런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혁신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사익 또는 주변의 사람보다 공익에 우선해야 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덕목을 항상 몸에 지니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석화 청양군수는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청양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청양군의 군정 방침과 나소열 서천군수의 철학이 상당 부분 부합하는 면이 많다”며, “청양군 공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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