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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가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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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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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30·40대의 음성통화 무료요금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인터넷과 두잇 스마트폰 앱 이용자 3837명을 대상으로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5%가 망내 무료 통화서비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상용 계층인 50대 미만 가입자 가운데 30·40대 연령층의 선호도가 각각 62.3%, 61.6%로 가장 높았고 평소 음성통화가 잦은 직장인은 62.6%로 대학생의 57.6%나 중고등학생의 37.9%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통신사업의 페러다임이 기존 음성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30·40대 직장인들에게는 망내 무료통화 요금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통화가 비교적 적고, 데이터 요금이 부족한 중고등학생은 38.1%가, 직장인은 19.1%가 무료 문자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에 대한 남녀간의 선호도는 각각 53.8%, 54.8%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5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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