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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로 포맷 수입한 中 수중토크쇼 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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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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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한국 인기프로그램의 포맷을 수입한 수중토크쇼가 4월 중국에서 첫 전파를 탄다.

중국 구이저우(貴州)위성TV가 한국에서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수중토크쇼 ‘비상탐방(非常訪談)’이 오는 4일 첫방송된다고 선전상바오(深圳商報)가 2일 보도했다. 비상탐방은 기존의 촬영스튜디오가 아닌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플라잉체어를 이용한 벌칙으로 출연자를 물에 빠뜨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2007년 인기리에 종영된 KBS ‘MC대격돌 위험한 초대’의 포맷을 수입해 현지화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비상탐방은 오는 4일 저녁 10시10분 첫방송되며 중국 스타 MC이자 여가수인 주단(朱丹)이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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