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소장품 ‘생각의 미로 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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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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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아트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획전 성남아트센터 소장품 - 생각의 미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후부터 지금까지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작품들 중 평면작품을 선별해, 큐브미술관 3층 상설전시장에서 오는 8월 25일까지 무료로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소장품 - 생각의 미로>展에서는 권은숙·김보중·남궁원·류신정·박수인·이건용·장유경·정영한·하기님 등 한국을 대표하는 9명의 작가들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점차 간격이 벌어지는 현실공간과 예술공간 사이 미로처럼 숨겨진 길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또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이 지난해 9월 시 유일 공립 미술관 등록 요건을 갖춘 만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며 자연스레 미술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대형 전시는 물론, 더 많은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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