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반도 관련국에 “인내와 자제 촉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러시아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 관련국에 인내와 자제를 촉구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러시아 6자회담 차석대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 시나리오를 허용하지 않고 사태를 정치·외교적 틀 안에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반도 상황을 이용해 자기들의 과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수사를 중단하고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들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그비노프 대사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한반도 관련국에 책임감과 자제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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