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만에 귀금속 12점을 싹쓸이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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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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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주인(71)을 주먹과 발로 때린 뒤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조사결과 A씨는 금은방 주변을 배회하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침입, 단 30초만에 귀금속 12점을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주식과 도박으로 돈을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이같은 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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