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예산편성과정의 투명성·형평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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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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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이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로, 시에서는 지난해 6월 근거마련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한 바 있다.

또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및 총회를 열고 총483건을 심의해 올해 일반회계 예산규모의 31.86%인 3,241억원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했다.

금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시의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개토론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9월까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및 참여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참여예산설명회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반영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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