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게임산업 동반성장 강화…첫 사례로 ‘엔픽모바일과 퍼블리싱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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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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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엔픽모바일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석주완 위메이드 본부장(왼쪽)과 최일돈 엔픽 모바일 대표. [사진제공=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산업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섰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엔픽모바일과 ‘엠파이어 오브 카오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날 밝혔다.

향후 위메이드는 ‘윈드러너’, ‘에브리타운’등 모바일 게임 수익을 신생 모바일 개발사에 재투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모바일 게임 산업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앞으로 창의적인 신규 인력의 지속 유입과 투자 유치 등 산업의 선 순환 구조를 이루는 한편 수출 확대 등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주완 위메이드 사업 2본부 본부장은 “신생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밀고 끄는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라며 “이러한 협력 모델이 정착되면 창업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픽모바일은 올해 설립된 신생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RvR 형태의 공성전 개념을 도입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엠파이어 오브 카오스’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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